![18일 경기에서 홈으로 들어오는 두산 정수빈(오른쪽).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41903000201398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두산은 1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KIA와의 홈 경기에서 7-1로 승리했다. 두산은 13일 LG 트윈스를 9-2로 꺾은 후 NC 다이노스와 예정됐던 3연전이 경기장 안전 점검 문제로 취소되면서 나흘 휴식 후 이날 경기를 치렀다. 이로써 두산은 9승 11패, KIA는 9승 12패가 되며 두 팀 모두 중하위권에 머물렀다.
선발 콜 어빈을 내세운 두산은 경기 초반부터 정수빈의 활약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1회 정수빈은 볼넷으로 출루한 뒤 2루 도루를 시도했고, 포수 송구가 빗나가는 틈을 타 3루까지 진루했다. 이어 박계범의 볼넷으로 무사 1, 3루가 됐고, 제이크 케이브의 우전 안타로 선취점을 기록했다.
![18일 KIA 전에서 역투하는 두산 어빈.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41903005800652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두산 선발 어빈은 6⅓이닝 동안 안타 2개만 허용하고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3승째를 거뒀다. 타선에서는 케이브가 4타수 3안타 3타점, 정수빈이 3타수 2안타 볼넷 1개와 도루 2개를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18일 두산 전에서 홈런을 치고 들어오는 KIA 이우성.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41903012501917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한편, 다리 근육 통증으로 이달 초 1군에서 말소됐다가 이날 복귀한 KIA 김선빈은 6회 무사 1루에서 번트 후 주루 도중 두산 2루수 박계범과 충돌해 윗입술 안쪽이 찢어지는 부상을 당했다. KIA 구단은 김선빈이 인근 병원으로 이동해 정밀 검진을 받기로 했다고 밝혔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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