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나라 대표팀은 6일(현지시간) 이집트 카이로에서 개최된 IHF 제11회 세계남자청소년(19세 이하) 선수권 G조 첫 번째 경기에서 홈팀 이집트를 상대로 27-46으로 무너졌다.
이날 경기에서 최영우(선산고)가 9골로 팀 최다 득점을 기록했고, 강준원(경희대)이 7골을 추가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특히 전반에 9골 차이로 뒤진 상황에서 후반에는 격차가 더욱 확대되며 아쉬운 결과를 낳았다.
한국은 2005년 첫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으며, 이는 현재까지 대회 역대 최상의 기록으로 남아있다. 하지만 가장 최근인 2023년 대회에서는 전체 32개국 중 25순위에 그치며 부진한 모습을 보인 바 있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기자 /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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