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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전만 21억·우승 85억' 사우디 개최 테니스 이벤트 대회 15일 개막...세계 톱5 총출동

2025-10-14 12:15:07

2024년 식스 킹스 슬램 우승자 신네르(왼쪽). 사진[EPA=연합뉴스]
2024년 식스 킹스 슬램 우승자 신네르(왼쪽). 사진[EPA=연합뉴스]
사우디아라비아가 막대한 상금을 내건 테니스 이벤트 대회를 올해도 개최한다.

15일부터 리야드에서 펼쳐지는 식스 킹스 슬램은 총상금 1천350만달러(약 192억5천만원) 규모로, 참가만으로 150만달러(약 21억4천만원)가 보장된다. 우승자에겐 600만달러(약 85억원)가 주어진다.

이는 올해 US오픈 단식 우승 상금(500만달러)을 웃도는 금액이며, 사우디 국부펀드가 주관하는 LIV 골프 우승 상금(400만달러)보다도 높다.
6명의 선수가 출전하는 이번 대회엔 세계 랭킹 톱5가 모두 나선다. 카를로스 알카라스(1위·스페인), 얀니크 신네르(2위·이탈리아), 알렉산더 츠베레프(3위·독일), 테일러 프리츠(4위·미국), 노바크 조코비치(5위·세르비아)에 스테파노스 치치파스(24위·그리스)까지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한다.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공식 대회가 아닌 이벤트 형식임에도 출전진이 화려한 것은 상금 규모 덕분이다.

지난해 1회 대회 결승에서는 신네르가 알카라스를 2-1(6-7<5-7> 6-3 6-3)로 꺾고 우승했다. 3-4위전에선 조코비치가 라파엘 나달(은퇴)을 제압했다.

올해는 알카라스와 조코비치가 1회전 부전승을 받았으며, 신네르가 1회전에서 치치파스를 이기면 준결승에서 조코비치와 맞붙게 된다.

[이종균 마니아타임즈 기자 / ljk@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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