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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종목 아닌데도...황선우, 전국체전 개인혼영 200m서 한국 신기록

2025-10-21 19:00:00

한국 신기록을 세우고 환호하는 황선우. 사진[연합뉴스]
한국 신기록을 세우고 환호하는 황선우. 사진[연합뉴스]
강원도청 황선우(22)가 21일 부산 사직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체전 개인혼영 200m에서 1분57초66으로 우승하며 자신의 2021년 기록(1분58초04)을 0.38초 앞당긴 한국 신기록을 세웠다.

접영-배영-평영-자유형 순으로 각 50m씩 헤엄치는 이 종목은 주로 자유형 200m와 100m에서 활약하는 황선우의 주 종목이 아님에도 김민석(전주시청·1분59초40)을 제치고 우승했다.

황선우는 전날 자유형 200m에서도 1분43초92로 한국신기록을 작성했으며, 이는 쑨양의 아시아 기록(1분44초39)까지 경신한 대기록이다. 이로써 황선우는 계영 800m와 자유형 200m에 이어 대회 3번째 금메달을 획득했고, 이어 계영 400m에서 4관왕에 도전한다.
여자 개인혼영 200m에서는 경북도청 김서영이 2분13초04로 우승하며 2014년 제95회 대회부터 시작된 10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김서영은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세운 한국 기록(2분08초34)을 여전히 유지하고 있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기자 /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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