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은 코트디부아르와 1-1로 나눴으나, 강호 스페인에 0-5로 완패했다. 최종적으로 1무 2패 승점 1점으로 조 3위에 머물렀다. 24개 팀 중 각 조 1·2위와 3위 중 우수 4팀만 16강 진출 자격이 있는데, 한국은 3위 팀 순위 4위 내에 들지 못해 탈락이 확정됐다.
한국은 스피드를 살린 측면 공격으로 경기를 주도했으나, 정확하지 못한 크로스로 결정적 기회를 놓쳤다. 체격이 우수한 콜롬비아 중원의 압박 앞에 수비가 흔들렸다. 결국 프리킥 상황에서 알레한드라 발도비노의 슈팅이 문전으로 흘렀고, 런던 크로포드가 재빨리 마무리했다.
[이종균 마니아타임즈 기자 / ljk@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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