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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모따, PK 실축 후 인종차별 악플에 눈물...선수협 "법적 대응할 것"

2025-10-30 19:13:55

눈물 흘리는 모따. 사진[연합뉴스]
눈물 흘리는 모따. 사진[연합뉴스]
FC안양의 브라질 공격수 모따(29)가 페널티킥 실축 이후 SNS에 인종차별적 악성 댓글이 쏟아져 눈물을 흘렸다.

안양 구단은 "모따가 광주FC전에서 PK를 실축한 뒤 SNS에 '원숭이'라는 인종차별적 글이 올라왔다"고 밝혔다.

페널티킥 실축 이후 아쉬워하는 FC안양 모따. 사진[연합뉴스]
페널티킥 실축 이후 아쉬워하는 FC안양 모따. 사진[연합뉴스]

모따는 자신의 SNS에 "PK 실축을 사과드리며, 인종차별적 표현으로 불쾌하게 한 분들에게도 축복이 있기를 기원한다"는 글을 남겼다.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는 "인종·국적·출신을 이유로 한 비방은 절대 용납할 수 없는 인권 침해"라며 "모따와 협의해 선처 없이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프로축구연맹도 안양 구단의 법적 대응을 지원하는 방향을 검토 중이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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