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성룡은 국가대표팀 A매치 67경기에 출전한 베테랑이다. 2010년 남아공 월드컵 16강 진출, 2012년 런던 올림픽 동메달,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참가에 기여했다.
K리그 포항, 성남, 수원에서 296경기 출전 후 2016년부터 가와사키에서만 뛰었다. 가와사키에서는 J1리그 272경기를 포함한 363경기에 출전하며 정규리그 4회, 일왕배 2회, 리그컵 1회 우승에 힘을 보탰다.
정성룡은 "10년간 응원해 주신 팬께 감사드린다"며 "가와사키는 내 축구 인생의 큰 전환기였고 성장의 시간이었다"고 인사를 남겼다.
[이종균 마니아타임즈 기자 / ljk@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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