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개막전에서 슛을 던지는 SK 김동철.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111517300808939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SK는 15일 서울 송파구 티켓링크 라이브아레나에서 열린 두산과 개막전에서 23-20 승리를 거뒀다.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1승 2패로 준우승한 SK는 정규리그(1승 4패)까지 합쳐 두산에 통산 2승 6패에 그쳤다. 2016년 창단 이후 10시즌 연속 우승팀 두산의 벽을 넘지 못했던 SK는 이번 승리로 올 시즌 우승 가능성에 대한 자신감을 얻었다.
![15일 개막전에서 공격을 시도하는 SK 김진호.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111517331306919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전반 10-10 동점으로 마친 양 팀은 후반 중반까지 1골 차로 팽팽히 맞섰다. 후반 11분 14-13으로 앞선 두산 김연빈의 슛이 SK 골키퍼 브루노 리마에게 막히며 분위기가 바뀌었다.
SK는 박시우, 박세웅, 김동철 연속 득점으로 후반 14분 16-14로 역전했다. 프란시스코 실바가 추가 득점하며 17-14, 3골차를 만들었고, 김동철의 연속 2골로 종료 8분 전 20-16까지 격차를 벌렸다.
강전구가 연속 득점으로 2골차까지 추격했지만, 종료 4분 전 프란시스코 득점으로 21-18 리드를 지키며 승기를 굳혔다.
장동현과 김동철이 5골씩 넣었고, 브루노 리마는 방어율 34.5%(10세이브-29실점)로 활약했다. 두산에선 김연빈과 강전구가 각각 5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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