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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2위 알카라스·신네르, ATP 파이널스 결승서 만난다...정상 자리 놓고 격돌

2025-11-16 10:05:15

알카라스(왼쪽)와 신네르. 사진=연합뉴스
알카라스(왼쪽)와 신네르. 사진=연합뉴스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2025시즌 마지막 대회인 니토 ATP 파이널스 결승에 세계 1·2위가 나란히 진출했다.

15일 토리노에서 알카라스(1위·스페인)는 오제알리아심(8위·캐나다)을 2-0(6-2, 6-4)으로 꺾었고, 신네르(2위·이탈리아)는 디미노어(7위·호주)를 2-0(7-5, 6-2)으로 제압했다.

최근 2년 4대 메이저 우승을 양분해온 두 선수가 왕중왕전에서도 만난다. 알카라스는 이 대회 결승 첫 진출이며, 신네르는 2023년 준우승에 이어 3년 연속 결승 무대에 올랐다.
알카라스는 연말 세계 1위 확정 후 1998년 코레차 이후 27년 만에 스페인 선수의 이 대회 우승에 도전한다. 나달(스페인)은 2010·2013년 준우승이 최고 성적이었다.

신네르는 실내 하드코트 30연승 행진 중이며 홈 이점도 있다. 이번 대회에서 한 세트도 내주지 않았고 서브 게임도 한 번도 빼앗기지 않았다.

두 선수의 상대 전적은 알카라스가 10승 5패로 앞선다. 2024년부터는 7승 1패로 압도 중이다. 최근 2년 알카라스가 신네르에게 진 유일한 경기는 올해 윔블던 결승이다.

16일 결승 우승자는 상금 507만 1,000달러(약 73억 8,000만 원)를 받는다. 두 선수는 내년 1월 10일 인천 현대카드 슈퍼매치에서도 맞대결한다.

[이종균 마니아타임즈 기자 / ljk@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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