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선수권대회 동메달을 합작한 한국 남자 사격.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111812262103563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대한사격연맹은 18일 "마지막 종목인 남자 25m 센터파이어 권총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조영재(경기도청), 소승섭(서산시청), 이건혁(KB국민은행)으로 구성된 팀은 1,734점으로 프랑스(1,737점), 우크라이나(1,734점)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우크라이나와 동점이었으나 과녁 정중앙을 맞히는 '엑스텐' 점수에서 54-68로 뒤져 메달 색이 갈렸다.
종합 순위는 중국(금12·은7·동2)이 1위, 인도(금3·은6·동4)가 3위였다. 파리 올림픽 이후 첫 대규모 국제대회에서 한국은 사격 강국 위상을 재확인했다.
남자부도 선전했다. 조영재·박정이·이건혁은 25m 스탠더드권총 단체전, 김청용(창원시청)·소승섭·배재범(서울시청)은 50m 권총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합작했다.
장갑석 총감독은 "선수와 지도자 모두 최선을 다해준 결과"라며 "응원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70여 개국 720여 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전 종목 고른 메달 분포를 보였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기자 /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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