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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시, 개인 최다 54점 폭발...필라델피아, 연장 끝 밀워키 격파 '동부 6위 도약'

2025-11-21 16:00:00

타이리스 맥시. 사진[Imagn Images=연합뉴스]
타이리스 맥시. 사진[Imagn Images=연합뉴스]
타이리스 맥시가 통산 최고 득점을 터뜨리며 필라델피아를 승리로 이끌었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는 21일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파이서브 포럼에서 벌어진 NBA 정규리그 원정에서 연장 끝 밀워키 벅스를 123-114로 제압했다. 9승 6패를 기록한 필라델피아는 동부 콘퍼런스 6위로 두 계단 상승했고, 밀워키(8승 8패)는 3연패와 함께 동부 11위에 머물렀다.

맥시는 3점슛 6개를 포함해 개인 최다인 54점을 쏟아내며 5리바운드·9어시스트를 추가했다. 4점 뒤진 채 시작한 4쿼터에서만 16점을 넣어 팀을 위기에서 구해냈다. 초반 외곽슛으로 역전에 성공했고, 막판 밀워키가 마일스 터너와 AJ 그린의 연속 3점슛으로 동점을 만들자 맥시도 3점슛으로 맞받았다. 2점 뒤진 상황에서 종료 7초 전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시켜 연장을 만들었다.
라이언 롤린스(13)를 수비하는 에지컴(77). 사진[Imagn Images=연합뉴스]
라이언 롤린스(13)를 수비하는 에지컴(77). 사진[Imagn Images=연합뉴스]


연장에서도 맥시가 빛났다. 라이언 롤린스의 첫 슛을 블록한 뒤, 저스틴 에드워즈의 3점슛에 이어 자신도 골 밑 돌파를 성공시키며 5점 차를 벌렸다. 종료 23초·12초 전 자유투로 승부를 확정지었다.

폴 조지는 21점·5리바운드, 신인 VJ 에지컴은 12점·10리바운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밀워키에선 롤린스가 32점·6리바운드·14어시스트로 분전했다. 야니스 아데토쿤보(왼쪽 허벅지)와 조엘 엠비드(오른쪽 무릎)는 부상 결장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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