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검색

농구

'강동희 아들' kt 강성욱, D리그 데뷔전 트리플더블 활약...한국가스공사 90-50 제압

2025-11-21 21:42:00

안양 정관장전에서 프로 데뷔전을 치른 kt 강성욱. 사진[연합뉴스]
안양 정관장전에서 프로 데뷔전을 치른 kt 강성욱. 사진[연합뉴스]
[마니아타임즈 권지혁 기자] 강동희 전 감독의 아들 강성욱이 KBL D리그에서 화려한 데뷔 무대를 펼쳤다.

21일 경기 용인 경희대 선승관에서 열린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D리그 경기, kt 신인 강성욱은 14점·11리바운드·12어시스트 트리플더블을 기록했다. kt는 90-50, 40점 차 압승을 거뒀다.

184cm 가드 강성욱은 1쿼터 6점·3리바운드·2어시스트로 가벼운 출발을 보였고, 2쿼터에선 어시스트 6개로 팀 공격을 지휘했다. 55-30으로 앞선 3쿼터엔 필드골 1개에 그쳤지만 공격 리바운드 3개
양우혁을 뚫고 드리블하는 강성욱. 사진[연합뉴스]
양우혁을 뚫고 드리블하는 강성욱. 사진[연합뉴스]

포함 5리바운드와 어시스트 4개를 추가하며 골 밑 존재감을 과시했다. 4쿼터에도 2점·3리바운드를 쌓았고, 실책은 단 1개만 저질렀다.

성균관대 3학년 재학 중 올해 드래프트 전체 8순위로 kt에 입단한 강성욱은 "아버지를 뛰어넘어 가드계에 한 획을 긋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그는 19일 안양 정관장전에서 8분 57초 출전해 5점·2리바운드·3어시스트로 프로 데뷔를 치렀다. 김선형 부상 복귀 불발로 문경은 감독이 과감히 기용했고, 박지훈·변준형 등 국가대표급 가드들을 상대로도 당당한 플레이를 펼쳤다.

삼일고 3학년으로 드래프트 6순위 지명된 양우혁(한국가스공사)은 12점·4어시스트를 올렸으나 슛 성공률 12%, 자유투 12개 중 8개 성공, 턴오버 7개로 아쉬움을 남겼다.

김명진. 사진[연합뉴스]
김명진. 사진[연합뉴스]


서울 SK는 울산 현대모비스를 82-61로 제압했다. 문가온 18점, 김명진(9순위) 15점·8리바운드, 프레디(3라운드 9순위) 8점·2리바운드가 힘을 보탰다. 현대모비스 김건하는 7점·5어시스트·실책 5개를 기록했다.

역대 첫 10개 구단 참가 D리그는 국군체육부대 포함 11개 팀이 내년 3월 10일까지 팀당 12경기씩 총 66경기를 치른다. 1·2위는 4강 PO 직행, 3~6위는 6강 PO를 거치며 PO는 모두 단판이다.

권지혁 기자 news@maniareport.com
리스트바로가기

많이 본 뉴스

골프

야구

축구

스포츠종합

엔터테인먼트

문화라이프

마니아TV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