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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0.7초 전 역전 당한 여자농구 KB, 강이슬 버저비터로 재역전...개막 3연승

2025-11-27 00:01:00

KB의 강이슬(11번). 사진[연합뉴스]
KB의 강이슬(11번). 사진[연합뉴스]
청주 KB가 '대들보' 박지수 없이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26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KB는 신한은행을 62-61로 꺾고 개막 3연승으로 선두를 유지했다.

박지수는 고열과 감기 증상으로 원정에 동행하지 못했다.
전반을 30-30으로 마친 뒤 신한은행이 신이슬·신지현·최이샘의 8연속 득점으로 3쿼터 주도권을 가져갔다. 45-50으로 뒤진 KB는 4쿼터 45-53에서 11점 연속 득점으로 56-53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60-56 리드 상황에서 홍유순 3점슛, 종료 0.7초 전 신이슬 골밑슛을 허용해 60-61로 다시 뒤집혔다.

작전 시간 2개를 연속 사용한 KB는 마지막 공격에서 허예은 패스를 받은 강이슬이 종료 버저와 함께 2점슛을 성공시키며 극적 재역전승을 완성했다.

강이슬이 결승골 포함 16점 5리바운드, 허예은이 6점 10어시스트로 활약했다. 나윤정 10점, 사카이 사라 9점도 보탰다.

2연패에 빠진 신한은행(1승 3패)은 6개 팀 중 최하위로 추락했다. 신지현이 14점 9리바운드 6어시스트, 신이슬이 12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 김진영이 11점 11리바운드로 분전했다.
한국 무대 데뷔전을 치른 아시아 쿼터 미마 루이는 12점 6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신한은행은 리바운드에서 47-25로 압도하고도 승리를 놓쳤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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