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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비노기' 겨울 쇼케이스 'NEW LIFE' 개최…업데이트 내용 공개

2025-12-01 17:38:42

'마비노기' 2025년 겨울 쇼케이스 'NEW LIFE' 현장. 사진 제공 : 넥슨
'마비노기' 2025년 겨울 쇼케이스 'NEW LIFE' 현장. 사진 제공 : 넥슨
[이동근 마니아타임즈 기자] 넥슨은 29일, 서울 마포구 WDG 스튜디오 홍대에서 PC MMORPG(대규모 다중 접속 역할 수행 게임) '마비노기'의 2025년 겨울 쇼케이스 'NEW LIFE'를 진행했다.

사전 이벤트를 통해 초청한 350명의 '밀레시안'(이용자)과 함께한 이번 쇼케이스에서는 최동민 디렉터가 무대에 올라 겨울 업데이트를 통해 생활형 콘텐츠의 체질을 재정비하고, 편의성 개선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먼저, 올겨울 업데이트의 핵심인 신규 메인스트림 G28 '황혼의 잔허'를 공개했다. 이번 스토리는 밀레시안과 샛바람 용병단이 신규 지역 고리아스로 향해 주민인 포인셰와 키리아를 중심으로 벌어지는 내용을 담았다.
고리아스는 에린에 강제 전이된 황혼의 도시로, 과거 티르 코네일을 습격했던 괴물과 이를 물리친 성 아델리아에 얽힌 비밀이 이곳에서 밝혀질 예정이다.

생활 콘텐츠는 채집, 제작, 납품 등을 아우르는 6개월 단위의 '생활 시즌제'를 도입하고, 이에 맞춰 교역 시즌도 6개월 단위로 변경한다.

기존 탈틴 농장은 날씨와 계절의 변화, 서리꾼 등장 등 환경 요소를 도입한다. 더불어, 생활 협회 신설, 랭킹 및 명장 시스템 도입 등을 통해 생활 콘텐츠만으로도 충분한 성장과 재미를 느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편의성 개선 내용을 보면 지금까지 유료로 제공했던 추가 장비 슬롯 이용권을 전면 무료화 하고, 슬롯 개수도 최대 20개로 확장한다. 복잡했던 디버프 효과는 물리·마법 방어·보호 감소 및 대미지 증폭 등 3가지 유형으로 간소화하고, 미스틱 아틀리에 시즌2 업데이트를 통해 의상 제작 및 합성의 편의성을 강화했다.

신규 아르카나 2종도 소개했다. 인형술 재능과 음악 재능을 결합한 멜로딕 퍼피티어와 격투술 재능과 근접 전투 재능을 합친 퓨리 파이터는 각각 아이돌 지망생 NPC(논 플레이어 캐릭터) 글로라와 스스로 운명을 개척해 낸 검은 머리의 엘프 NPC 아테르를 통해 습득할 수 있다.
쇼케이스 말미에는 마비노기의 언리얼 엔진 교체 프로젝트인 '마비노기 이터니티'의 개발 현황이 담긴 짧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는 한층 향상된 그래픽으로 구현된 '불완전한 글라스 기브넨'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업데이트의 사전 등록은 11월 29일부터 12월 10일까지다. 사전 등록시 '파트너 캐릭터 선택 상자'를 포함한 보상을 제공한다.

넥슨 최동민 마비노기 디렉터는 "밀레시안 여러분들께서 주시는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더욱 발전하고 에린 생활이 낭만으로 채워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2026년에는 밀레시안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가는 마비노기'를 실천할 테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이동근 마니아타임즈 기자/edgeblu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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