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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이동 거리 396마일, 48개국 중 7번째로 짧아...'최국보다 유리'

2025-12-10 06:15:00

[그래픽] 2026 북중미 월드컵 A조 한국팀 경기장 위치. 사진[연합뉴스]
[그래픽] 2026 북중미 월드컵 A조 한국팀 경기장 위치. 사진[연합뉴스]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참가국별 이동 거리가 중요한 변수로 부각됐다. ESPN이 9일(한국시간) 발표한 조별리그 기간 이동 거리 비교 자료에 따르면 48개국 중 최단·최장 국가 간 차이가 13배를 넘는다.

이동 거리가 가장 짧은 나라는 G조 이집트로 238마일(약 383km)에 불과하다. 시애틀(벨기에전)→밴쿠버(뉴질랜드전)→시애틀(이란전)로 이동한다. 반면 B조에 배정될 유럽 플레이오프(PO) A그룹 승자는 3,144마일(5,059km)을 이동해야 한다. 토론토(캐나다전)→LA(스위스전)→시애틀(카타르전)로 대륙을 가로지르는 일정이다.

월드컵 조추첨식 끝나고 인터뷰하는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 사진[연합뉴스]
월드컵 조추첨식 끝나고 인터뷰하는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 사진[연합뉴스]

홍명보호의 이동 거리는 396마일(637km)로 48개국 중 7번째로 짧다. 과달라하라에서 1·2차전을 치르고 몬테레이에서 3차전을 소화하는 일정으로, 3경기 모두 멕시코에서 열린다. A조 내에서도 남아공(2,440마일), 유럽 PO D그룹 승자(2,811마일)보다 압도적으로 유리하며, 개최국 멕시코(580마일), 캐나다(2,084마일), 미국(1,930마일)보다도 이동 부담이 적다.

I조는 프랑스(334마일), 세네갈(336마일), 노르웨이(341마일) 등 네 팀 모두 600마일 이내로 이동해 팀 간 유불리가 크지 않을 전망이다.

[이종균 마니아타임즈 기자 / ljk@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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