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점에 성공한 울산 HD 엄원상.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120922594008861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울산은 말컹과 허율을 최전방에 세워 높이 싸움에 승부수를 던졌으나 역효과가 났다. 전반 6분 마스야마 아사히에게 선제골을 내준 뒤 21분 니시무라 다쿠마에게 추가골까지 허용했다. 노상래 감독 대행은 전반 36분 말컹과 허율을 교체하며 전술 실패를 인정, 엄원상과 루빅손을 투입했다.
0-2로 끌려간 울산은 후반 2분 울산 출신 공격수 오세훈에게 친정골을 내줬다. 마스야마의 크로스를 오세훈이 헤더로 연결했고, 골을 넣은 오세훈은 세리머니를 자제하며 예의를 지켰다.
![울산HD와 마치다 젤비아의 경기 장면.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120923004403283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후반 10분 루빅손의 크로스를 엄원상이 오른발로 마무리하며 반격의 불씨를 살렸다. 후반 18분 엄원상의 왼발 슛이 오른쪽 골대를 때리는 등 결정적 기회를 살리지 못하며 2골 차 패배를 떠안았다.
[이종균 마니아타임즈 기자 / ljk@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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