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제14대 사령탑 김현석 감독.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122415423103916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울산은 4연패에 도전한 이번 시즌 부진을 거듭하며 8월 김판곤 전 감독과 결별했고, 신태용 전 감독 체제도 10월 초 계약 해지되면서 2개월여 만에 새 지휘관을 맞이했다.
김 감독은 '가물치'라는 별명으로 사랑받은 울산의 '원클럽 맨'이다. 2000년 일본 베르디 가와사키 시절을 제외하고 1990년부터 2003년까지 울산에서 활약했다. K리그 통산 373경기 111골 54도움을 기록하며 베스트11 6회, MVP(1996년), 득점왕(1997년)을 차지했다. 1996년에는 36경기 10골 9도움으로 울산 창단 첫 우승에 기여했다.
울산은 이달 초 강명원 대표이사 겸 단장 선임에 이어 김 감독 영입으로 재정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 감독은 "친정팀 재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종균 마니아타임즈 기자 / ljk@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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