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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최하위 수비력 개선 위한 선택' SF, 이정후 우익수 전환 공식화...베이더 영입이 불러온 외야 재편

2026-02-01 14:41:10

이정후 / 사진=연합뉴스
이정후 / 사진=연합뉴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이정후의 포지션 변경을 확정했다. 버스터 포지 사장은 2026시즌부터 이정후를 우익수로 기용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영입한 중견수 해리슨 베이더(2년 2050만 달러)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결정이다.

포지 사장은 "기본 계획은 베이더가 중견수를 맡는 것"이라면서도 "상황에 따라 이정후가 중견수로 출전할 가능성도 있다"고 여지를 남겼다.
베이더는 2021년 내셔널리그 골드글러브 수상자로, 2018년 이후 리그 외야수 중 최다인 76 OAA(Outs Above Average)를 기록한 수비 명수다. 반면 이정후는 지난 시즌 중견수 OAA -5로 규정 이닝 충족 선수 중 36위에 머물렀다.

샌프란시스코 외야진이 리그 최하위 -18 OAA를 기록한 만큼 수비력 보강이 시급했다.

이정후에게 우익수는 낯선 자리가 아니다. KBO 시절 2020시즌 우익수로 107경기 809이닝 이상을 소화했고, 데뷔 초반에는 외야 전 포지션을 뛰었다.

MLB닷컴에 따르면 그는 우익수 복귀에 긍정적 입장을 보여왔다. 홈구장 오라클 파크는 우측 담장이 높아 수비 난이도가 있지만, 구단은 유사 구조의 애리조나 파파고 파크 훈련을 통해 적응을 기대하고 있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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