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SG 랜더스의 노경은(42)과 조병현(23)은 오는 19일부터 팀 훈련에 본격 합류한다. 이숭용 감독은 "18일 하루 더 충분히 쉬고, 19일부터 상태를 점검해 투수 파트와 연습경기 투입 시점을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두 투수의 WBC 기여도는 분명했다. 노경은은 궂은일을 마다않는 베테랑의 전형을 보여줬고, 조병현은 더 젊고 날카로웠다. 호주와의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1⅔이닝 무실점을 포함, 4경기 5이닝 1실점(ERA 1.80)의 안정적인 수치를 남겼다.
이 감독은 "건강하게 돌아온 것만도 다행"이라며 "노경은은 몸무게가 4㎏나 빠졌더라. 잘 먹고 관리가 먼저다. 조병현은 얼굴이 굉장히 좋아 보인다"고 웃었다. 그는 "나라를 위해 열심히 뛰었으니, 이제는 팀과 자신을 위한 시즌을 치를 때"라며 "WBC에서의 좋은 경험이 시즌에도 분명한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국가대표 마운드에서 쌓은 자신감과 경험. 그것이 SSG 불펜의 새로운 무기가 될 수 있을지, 두 투수의 시즌 행보가 주목된다. /연합뉴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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