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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1분기 영업이익 51억 원… 전년 대비 200% 넘는 호실적

2026-05-13 10:33:01

컴투스, 1분기 영업이익 51억 원… 전년 대비 200% 넘는 호실적
[이동근 마니아타임즈 기자] 컴투스가 주력 게임들의 견고한 성과에 힘입어 올해 1분기 뚜렷한 실적 개선을 이뤄냈다.

컴투스(대표 남재관)는 13일 공시를 통해 2026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447억 원, 영업이익 51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206.9%나 급증한 수치로, 별도 기준 영업이익 역시 77억 원을 기록하며 47.1%의 견조한 성장세를 나타냈다.

이번 1분기 실적의 효자 노릇은 단연 야구 게임 라인업과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였다.
KBO와 MLB 양대 리그를 기반으로 한 야구 게임들은 시즌 개막 열기와 함께 역대급 성과를 기록했다. 국제 대회 스폰서십과 연계한 공격적인 프로모션, 주요 선수 업데이트가 적중하며 국내외 야구 팬들을 결집시키는 데 성공했다는 평가다. 출시 12주년을 맞이한 ‘서머너즈 워’ 또한 '반지의 제왕' 컬래버레이션 등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변함없는 저력을 과시하며 실적을 뒷받침했다.

컴투스는 하반기부터 대형 신작들을 잇달아 투입해 성장세를 더욱 가파르게 끌어올릴 계획이다.
가장 기대를 모으는 작품은 3분기 국내 출시 예정인 AAA급 MMORPG ‘제우스: 오만의 신’이다. 에이버튼이 개발 중인 이 게임은 그리스 신화를 배경으로 한 고품질 그래픽과 대규모 전장을 내세워 올해 하반기 시장의 최대 기대작으로 손꼽힌다. 또한 일본 인기 애니메이션 기반의 ‘도원암귀 Crimson Inferno’도 연내 출시를 목표로 막바지 작업에 한창이다. 기존 흥행작들의 파급력도 키운다. ‘서머너즈 워’는 12주년 프로모션과 함께 글로벌 e스포츠 대회 ‘SWC’를 통해 팬덤을 공고히 하고, 야구 게임 라인업은 시즌 흐름에 맞춘 콘텐츠 업데이트를 지속해 올해 역대 최대 매출 경신에 도전한다.

컴투스는 자체 개발작 외에도 글로벌 유력 콘텐츠 IP를 활용한 라인업 확대로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현재 개발 중인 ‘가치아쿠타: The Game’(가제)을 비롯해,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전지적 독자 시점’, ‘A랭크 파티’ 등 검증된 외부 IP를 결합한 신작들이 대기 중이다. 이를 통해 특정 장르나 시장에 국한되지 않는 다각화된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이동근 마니아타임즈 기자/edgeblu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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