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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김호령의 타격 '호령'은 강정호 '족집게' 조언 덕분?

2026-05-20 09:59:45

김호령
김호령
KIA 타이거즈 외야수 김호령이 데뷔 첫 한 경기 3홈런을 터뜨리며 화려하게 비상한 가운데, 과거 메이저리거 강정호의 타격 분석이 다시금 조명을 받고 있다.

강정호는 과거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김호령의 타격 메커니즘을 공개 피드백한 바 있다. 당시 강정호는 "다리를 디디면서 손이 나간다"며 "이러면 힘을 쓸래야 쓸 수 없다"고 지적했다.

강정호는 "스트라이드 됐을 때는 팔꿈치가 어깨라인으로 와야 하고 스트라이드도 6대4로 앞 다리에 중심을 더 두고 뒷공간을 만든 뒤 하체부터 스타트가 나가야 한다"고 조언했다.
강정호가 짚어낸 문제점과 해결책이 올 시즌 김호령의 기술적 변화와 완벽하게 일치한 것일까? 일부 야구팬들 사이에서는 '강정호의 족집게 과외가 주효했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반등을 온전히 강정호의 조언 덕분으로만 보기는 어렵다. 김호령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최근 타격감이 떨어졌을 때 김주찬, 조승범 타격코치와 함께 비디오를 분석하며 타석에서의 조급함을 버린 것이 결정적이었다고 밝혔다.

결국 강정호의 소름 돋는 진단과 KIA 코칭스태프의 명처방, 그리고 선수의 간절함이 삼박자를 이루며 '수비형 외야수'였던 김호령을 리그급 공수겸장 중견수로 진화시켰다는 분석이 가장 설득력을 얻고 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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