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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비어 있던 5선발...장현식이 답이 될까? 선발 3경기 호투

2026-06-30 08:05:00

장현식 / 사진=LG 트윈스 제공
장현식 / 사진=LG 트윈스 제공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 자리를 옮긴 베테랑이 팀의 새로운 해법으로 떠올랐다. 불펜에서 선발로 전환한 LG 장현식이 호투를 이어가며 후반기 로테이션 안착 가능성을 키우고 있다.

올 시즌 장현식은 27경기에서 6승3패7홀드2세이브 평균자책점 4.32를 기록 중이다. FA 첫해였던 지난해 아쉬움을 딛고 절치부심한 그는 개막 직후 좋았다가 처졌으나 선발 전환을 계기로 분위기를 바꿨다.

지난 17일 KIA전을 시작으로 선발로 3경기를 소화한 것이다. 앞서 긴 이닝을 던진 불펜 등판까지 합치면 평균자책점이 2.57까지 떨어진다.
물론 28일 롯데전에서는 2.2이닝 4실점으로 흔들렸다. 다만 시즌 중 갑작스러운 전환에 주 2회 등판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체력 부담이 있을 수 있다. 그럼에도 선발에 구멍이 난 가운데 로테이션을 거르지 않고 돈 점은 좋은 평가를 받을 만하다.

염경엽 감독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피칭 디자인을 바꾼 덕에 좋아졌다며 방어적으로 던지던 것을 공격적으로 바꾼 것이 성공의 첫 번째 이유라고 했다.

팀 사정도 그를 필요로 한다. 톨허스트와 웰스 임찬규까지 4선발은 채워지지만 5선발 자리가 비어 있는 것이다. 지난해 확고한 로테이션을 자랑했던 LG는 올해 선발 평균자책점이 하위권이다. 이런 상황에서 등장한 장현식의 호조가 이어진다면 팀에 큰 힘이 될 수밖에 없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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