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세는 뚜렷하다. 6월 15일 이후 9승 1무 2패를 기록한 롯데는 2023년 이후 1153일 만에 7연승을 질주하기도 했다. 특히 지난주 천적 NC와 선두 LG를 안방에서 상대로 각각 2승 1패를 거둔 것이 컸다.
홈 승률 최하위였던 팀이 두 강팀을 잡아내며 최하위에서 8위까지 오른 것이다. 공동 5위 한화 두산과는 4경기 차다.
약점으로 꼽히던 부분도 살아났다. 4번 한동희가 복귀하며 타선에 무게가 실렸고 전민재의 맹타와 윤동희 손호영의 반등이 더해진 것이다. 불펜에서도 김원중과 박정민이 2주간 무실점을 이어갔고 새 얼굴 이이무라 쇼타도 홀드를 보탰다. 정훈의 은퇴식에서 1점 차 승리를 거두는 등 끈끈함도 생겼다.
다만 낙관은 이르다. 여전히 득점력이 리그 평균에 못 미치고 선수층도 얇은 것이다. 한 통계 사이트 기준 롯데의 포스트시즌 진출 확률은 6.4%에 불과하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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