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검색

국내야구

LG 오스틴, 타격 7개 부문 선두권...16년 만의 타격 7관왕 도전

2026-07-07 14:30:00

오스틴 '만루홈런 키스'. / 사진=연합뉴스
오스틴 '만루홈런 키스'. / 사진=연합뉴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 16년간 깨지지 않던 타격 7관왕이 다시 나올 조짐을 보이고 있다. 2010년 이대호(당시 롯데 자이언츠)가 세운 이 기록에 LG 트윈스 외국인 타자 오스틴 딘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대호의 7관왕은 KBO리그 타자 개인 타이틀 중 도루를 뺀 전 부문을 석권한 사상 첫 사례였다. 한·미·일 프로야구를 통틀어 최초였고, 지난 시즌까지 이를 넘어선 선수는 없었다.

오스틴은 그 벽에 근접했다. LG가 82경기를 치른 6일까지 7개 부문에서 선두권을 형성했다. 홈런 27개(1위), 장타율 0.677(1위), 득점 68점(공동 1위)으로 세 부문 정상에 섰고, 최다안타 110개·타율 0.348·타점 82점은 2위, 출루율 0.426은 4위다.
격차도 크지 않다. 최다안타는 1위 최원준(114개·kt wiz)과 4개, 타율은 최원준(0.365)과 0.017, 타점은 강백호(85점·한화)와 3점 차다. 출루율은 1위 박성한(0.444·SSG 랜더스) 등과 다소 벌어졌으나 남은 일정상 역전이 불가능하지 않다.

변수도 우호적이다. 홈런·장타율·득점에서 다투는 김도영이 9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차출로 팀을 비운다.

오스틴의 페이스도 안정적이다. 올 시즌 월간 타율이 한 번도 3할을 밑돈 적이 없고, 후반기에 더 강한 이력도 뚜렷하다. 2023년 7월 이후 68경기 타율 0.328·13홈런, 2024년 58경기 0.344·15홈런, 지난해 42경기 0.378·12홈런으로 통합 우승을 이끌었다.

목표는 개인 기록에 그치지 않는다. 오스틴은 LG 구단 최초의 홈런왕과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에도 도전한다. LG는 전신 MBC 청룡 시절을 포함해 이 두 타이틀을 배출한 적이 없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리스트바로가기

많이 본 뉴스

골프

야구

축구

스포츠종합

엔터테인먼트

문화라이프

마니아TV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