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대는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코프먼 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전이었다. 송성문은 팀이 8-2로 앞선 8회 1사 1루 상황에서 선발 포수 루이스 캄푸사노를 대신해 대타로 들어섰다.
첫 타석부터 결과가 나왔다. 벡 웨이를 상대로 중전 안타를 만들어낸 그는 타이 프랑스의 만루 홈런 때 홈을 밟았다.
9회에는 상대가 사실상 경기를 포기하고 야수를 마운드에 올렸다. 선두타자로 나선 송성문은 타일러 톨버트를 상대로 2루타를 뽑아냈고, 타순이 한 바퀴 돈 뒤 2사 만루에서 다시 톨버트를 만나 19-2를 만드는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이날 3타수 3안타 2타점 2득점을 기록한 그는 시즌 타율을 0.239(88타수 21안타)로 끌어올렸다. 경기는 샌디에이고의 19-2 대승으로 마무리됐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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