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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배구, 베트남 3-1 제압...조 1위로 중국 피했다

2026-09-18 20:10:00

공격하는 강소휘. / 사진=연합뉴스
공격하는 강소휘. / 사진=연합뉴스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베트남을 꺾고 조 1위로 8강에 올랐다.

차상현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세계랭킹 28위)은 18일 일본 아이치현 파크 아레나 고마키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조별리그 D조 베트남(32위)전에서 3-1(25-21 25-21 26-28 25-18)로 이겼다. 3승 승점 9점으로 D조 1위를 확정하며 8강 상대가 B조 2위 카자흐스탄(42위)으로 정해졌다. 패했다면 우승 후보 중국(7위)을 만날 수 있었다.

승부처마다 김다인(현대건설)이 있었다. 1세트 20-21에서 2연속 서브 에이스로 재역전을 만들었고, 23-21에서는 직접 강타를 디그해 상대 범실을 끌어냈다. 2세트 21-20에서도 목적타 서브로 리시브를 흔들어 이다현(NEC 레드로케츠)의 득점을 도왔고, 23-20에서 서브 에이스를 추가했다.
3세트는 24-24 듀스까지 갔으나 26-28로 내줬다. 4세트에서는 18-15에서 이다현의 속공과 강소휘(한국도로공사)의 공격으로 달아나며 경기를 끝냈다.

김다인은 서브 에이스 6개, 강소휘는 양 팀 최다 27득점, 이다현은 16득점을 기록했다.

한국은 3년 전 항저우 대회에서 베트남에 패해 조 2위로 밀린 뒤 중국에 져 메달을 놓친 바 있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기자 /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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