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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장 37초 전 한 방' 장효민이 끝냈다...남자 에페, 일본 꺾고 12년 만에 결승행

2026-09-27 17:16:58

우리는 결승으로 간다. / 사진=연합뉴스
우리는 결승으로 간다. / 사진=연합뉴스
펜싱 남자 에페 단체전 준결승은 연장 끝에 한국의 38-37 승리로 끝났다. 박상영, 장효민, 남연호, 권오민이 나선 한국은 27일 일본을 꺾고 은메달을 확보했다.

2006년부터 2014년까지 3연패를 달성했던 한국은 2018년과 2022년 연이어 동메달에 머문 뒤 12년 만에 결승 무대를 밟았다. 결승은 오후 6시 40분 홍콩-카자흐스탄전 승자와 치른다.

32강 부전승 뒤 우즈베키스탄(45-33), 중국(45-36)을 연파한 한국의 준결승 상대는 최근 아시안게임 단체전 2연패, 파리 올림픽 단체전 은메달의 일본이었다.
2라운드까지 7-10으로 뒤진 한국은 3라운드 박상영이 13-11로 뒤집었다. 4라운드 권오민 대신 들어간 남연호와 5라운드 장효민이 차례로 격차를 벌려 25-17까지 달아났다.

그러나 6라운드 박상영이 이번 대회 개인전 금메달리스트 가노 고키를 만나 28-22로 격차가 좁혀졌고, 7라운드 31-27에 이어 8라운드 34-34 동점이 됐다. 9라운드에서는 장효민이 가노에게 먼저 2점을 내줘 역전당했다.

장효민은 곧바로 2점을 따라붙어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동시타 뒤 종료 37초를 남기고 결승점을 찔러 넣었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기자 /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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