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연재는 24일(한국시간) 터키 이즈미르에서 열린 국제체조연맹(FIG) 2014 리듬체조 세계선수권대회 후프 결선에서 17.966점으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1위는 18.816점의 야나 쿠드랍체바, 2위는 18.450점의 마르가리타 마문(이상 러시아)이다.
10월1일부터 아시안게임에 나서는 손연재는 세계선수권을 마지막 시험 무대로 선택했다. 세계선수권을 마치고 귀국해 1일에는 개인종합 예선, 2일 결선을 치른다.
결선에 오른 손연재는 더 성숙한 연기를 펼쳤다.
후프에서 18점에 가까운 점수를 받으면서 당당히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리듬체조 역사상 세계선수권 첫 메달이다. 손연재는 이어진 볼 결선도 17.733점(5위)으로 마쳤다. 컨디션만 유지한다면 아시안게임 금메달은 문제 없는 점수다.
손연재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처음으로 메달을 따게 돼 너무 기쁘고 행복하다"면서 "아직 끝이 아니기 때문에 아시안게임 때까지 끝까지 집중해서 좋은 성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손연재의 아시안게임 금메달의 강력한 경쟁자인 덩썬웨는 후프 예선에서 17.383점으로 5위에 올랐지만, 볼 예선에서 43위(15.366점)에 그쳤다. 후프 결선에서도 17.583점, 5위로 손연재에 못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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