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석교 감독(성남시청)이 이끄는 대표팀은 30일 인천 선학하키경기장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인도와 준결승에서 0-1로 졌다. 3쿼터 14분 싱 아카시데엡에 결승골을 내줬다.
2006년 도하 대회 이후 금메달을 노렸던 대표팀은 결승 진출이 무산됐다. 2010년 광저우 대회 4위에 머물렀던 대표팀은 파키스탄-말레이시아의 4강전 패자와 2일 동메달을 놓고 맞붙는다.
이번 대회는 '리우 프로젝트'의 첫 관문이었다. 8년 만의 아시안게임 금메달의 기세를 올림픽까지 잇겠다는 계획이었다. 더욱이 세계 랭킹 8위로 아시아에서 가장 높은 대표팀은 13위의 인도에 졌다.

경기 시각 변경에 대한 불만도 드러냈다. 신 감독은 "저녁 7시 경기를 준비했는데 갑자기 바뀌어 문제가 있었다"면서 "선수들의 움직임에 영향을 끼쳤다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야간 경기를 요청했는데 전화 한통으로 바뀌었고 패인이라 할 수는 없지만 좋은 컨디션으로 준비하지 못했다"면서 "24시간 전에 경기 일정 변경을 통보해주면 정말 화가 난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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