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소 세탁물을 맡기러 오던 북한 여자축구선수 2명은 1일 일본을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건 뒤 시상식 때 받은 꽃다발을 바로 선수촌 세탁장 자원봉사자들에에 건넸기 때문이다.
북한 여자축구 선수들은 꽃다발을 건네며 그동안 빨래 봉사에 매우 고맙다는 인사를 했다.
공동세탁장에서 일하는 한 자원봉사자는 “그동안 너무 힘들어 그만 두고 싶었던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지만 이 꽃다발로 그동안의 피로가 다 날아가 버린 느낌”이라며 환하게 웃었다.
구월아시아드선수촌에는 100대의 세탁기가 설치된 3개의 공동세탁장을 운영하고 있다.
8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무료 세탁서비스를 제공하며 각국 선수단의 호평을 받고 있다.
CBS노컷뉴스 이전호 선임기자 j1234@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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