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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英 선수 강도 피해...美 수영선수들 강도 주장은 거짓

2016-08-19 07:46:36

리우 올림픽에 참가한 미국 수영선수들이 택시로 이동중에 무장강도를 당했다는 주장이 거짓일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영국 선수 한 명이 강도 피해를 입었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에 따르면 영국선수단의 일원이 지난 16일(현지시간)이 리우 시내에 외출을 나갔다가 강도를 당했다고 전했다.

영국선수단 대변인도 이를 확인했지만 선수의 신원과 성별,사건장소 등은 밝히지 않았다.
영국 육상경기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외출,외박시 팀 관계자에게 반드시 알리고 단체복을 입거나 귀중품을 소지하지 못하도록 하는 등의 서한을 선수들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영국 팀은 리우의 현지 분위기 상 선수촌 밖을 나가지 않는 게 훨씬 안전하다는 점을 선수들에게 환기시켰다.

한편 브라질 경찰은 라이언 록티 미국 수영선수 4명이 14일 무장강도를 당했다는 주장은 거짓이라고 밝혔다.

브라질 법원은 앞서 선수들의 진술에 일관성이 없고, 선수촌 감시 카메라 분석 결과 무장 강도를 당한 선수들치고 너무 여유 있게 농담을 주고받는 등 정신적·신체적 피해자로 보기 어렵다는 이유에서 수영선수 4명에 대해 출국 금지를 내렸다.

이에 따라 미국으로 돌아가려던 잭 콩거, 군나르 벤츠 두 선수는 공항에서 억류됐다. CBS노컷뉴스 구병수 기자 leesa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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