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수민은 26(한국시간) 독일 바트 그리스바흐 골프장에서 열린 유러피언투어(EPGA) 포르쉐 유러피언 오픈 최종 3라운드에서 이븐파를 기록했다.
이수민은 이날 더블 보기 1개와 보기 2개, 버디 4개를 엮어 타수를 줄이지 못했고 최종합계 9언더파 공동 28위에 올랐다.
후반에는 이수민이 존재감을 발휘했다. 10번 홀 버디로 기분 좋게 후반을 시작한 이수민은 12번 홀에서도 버디를 낚아채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파 행진은 이어가던 이수민은 파3 17번 홀에서도 버디를 성공시켜 이븐파로 경기를 마쳤다.
이수민은 2라운드까지 공동 10위에 오르며 톱10 진입의 성공하는 듯 했지만 이날 이븐파를 치며 공동 28위에 만족해야 했다.
우승은 알렉산더 레비(프랑스)에게 돌아갔다. 레비는 연장 두 번째 홀까지 가는 접전 끝에 로스 피셔(잉글랜드)를 따돌리고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우승 경쟁은 치열했다. 4타차 단독 선두로 최종 3라운드를 시작한 레비가 15번 홀까지 3타차로 앞서나가며 손쉽게 우승을 차지하는 듯 했다. 하지만 16번 홀에서 레비가 보기를 범하고 피셔가 버디를 잡아내며 격차가 1타차로 줄여졌다. 마지막 18번 홀에서도 레비가 타수를 잃으며 두 선수는 연장전에 진출했다.
‘디펜딩 챔피언’ 통차이 자이디(태국)는 공동 20위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임정우 기자 lim@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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