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세계 골프계가 파머를 추도하는 가운데, 미국 USA투데이는 27일 “파머의 마지막 축하 편지를 받았던 주인공은 전인지”라고 소개했다.
전인지는 26일 파머의 타계 소식이 전해지자 자신의 SNS에 “파머 할아버지, 제게 편지를 보내 주신 게 엊그제인데… 영원히 기억할 거예요”라고 추모 메시지를 남겼다.
파머는 지난해 전인지가 US여자오픈에서 우승했을 때와 지난 18일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했을 때 축전을 보냈다. 파머는 주요 대회에서 우승한 선수들에게 직접 축하 편지를 보내곤 한다. 전인지 외에도 박인비, 김효주 등이 과거 파머의 축전을 받은 바 있다.

파머가 26일 세상을 떠나면서 전인지가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으로 받은 축전이 그가 후배들에게 보낸 생애 마지막 축전이 됐다. 에비앙 챔피언십 이후 LPGA투어는 한 주 휴식기였고, PGA투어의 플레이오프 마지막 대회인 투어 챔피언십은 파머가 사망한 당일인 26일에 로리 매킬로이의 우승으로 끝났다.
이은경 기자 kyo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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