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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프 안병훈 "신한동해오픈 코스, 나와 잘 맞아" 자신감

2016-09-28 11:54:44

안병훈이신한동해오픈공식인터뷰에서질문에답하고있다.인천=박태성기자
안병훈이신한동해오픈공식인터뷰에서질문에답하고있다.인천=박태성기자
[인천=마니아리포트 이은경 기자] 안병훈(25, CJ)이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나서는 신한동해오픈 참가 각오를 밝혔다.

안병훈은 28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에서 열린 제32회 신한동해오픈 공식 인터뷰에서 “지난해처럼만 잘 했으면 좋겠다”고 여유 있게 소감을 밝혔다.

안병훈은 지난해 신한동해오픈에서 ‘절친’ 노승열을 1타 차로 꺾고 우승했다. 1년 만에 찾은 한국 대회를 앞두고 안병훈은 기쁜 표정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베어즈베스트 코스와 잘 맞는다. 짧은 코스가 아니기 때문이다. 내가 거리가 안 나는 편은 아니라 어드밴티지가 있다고 생각한다. 코스가 눈에 딱 들어오고, 파3 홀도 거리가 긴 편이다”고 말했다.

안병훈은 송영한(25, 신한금융그룹) 이수민(23, CJ오쇼핑) 등 한국의 젊은 또래 선수들과 함께 기자회견에 나선 것이 즐겁다는 듯 유쾌한 말을 이어갔다. 그는 “괴력의 장타자, 괴물 장타자 같은 수식어를 붙이면 기분이 안 좋지 않느냐”라는 가벼운 질문이 나오자 “난 아무렇지도 않다. 내가 송영한 프로처럼 잘 생긴 것도 아니고, 어린 왕자라고 부를 순 없지 않느냐”라고 말해 취재진을 웃겼다.

안병훈은 기자회견 막판에 ‘어린 왕자’ 송영한에 대해 “실제로 보면 빠져드는 얼굴이다. 영화 배우 같다”며 연신 유쾌한 칭찬을 더했다.

올해부터 아시안투어에 편입된 신한동해오픈은 29일부터 나흘간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에서 열린다.

인천=이은경 기자 kyo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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