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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가 선수들에게 샌드위치 서빙을?

2016-09-29 10:47:15

라이더컵미국대표선수들과부단장타이거우즈등이기념사진을찍는모습.사진=미국골프채널방송캡처
라이더컵미국대표선수들과부단장타이거우즈등이기념사진을찍는모습.사진=미국골프채널방송캡처
[마니아리포트 이은경 기자]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연습 중인 선수들을 위해 골프 코스로 샌드위치를 배달한다?

현실성 없어 보이는 이런 이야기가 2016 라이더컵에서 실제로 일어났다. 미국의 폭스스포츠는 29일(한국시간) ‘라이더컵, 미국의 비밀병기는 칠면조 샌드위치’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이 기사에 따르면, 라이더컵을 앞둔 미국팀 선수들이 연습 라운드를 하던 도중 미국팀의 부단장인 타이거 우즈에게 “코스로 칠면조 샌드위치를 갖다 달라”고 부탁했다. 놀랍게도, 슈퍼 스타 타이거 우즈는 묵묵하게 선수들의 요청에 따라 샌드위치를 갖다 줬다고 한다.
미국팀의 JB 홈즈는 인터뷰에서 “우즈가 샌드위치를 기꺼이 갖다 줬다. 우즈는 진정한 팀 플레이어다”라고 말했다. 미국팀의 또 다른 선수인 지미 워커는 “내 생각엔 아마 다른 선수들이 딱히 샌드위치를 먹고 싶지 않았던 것 같은데, 우즈에게 굳이 갖다 달라고 한 것 같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그는 “그러나 내 생각엔 우즈 역시 라이더컵 미국팀 부단장으로 있는 걸 진정으로 즐기는 것 같다”고 했다.

한편 미국과 유럽팀의 대결로 열리는 2016 라이더컵은 30일부터 사흘간 미국 미네소타주 채스카의 헤이즐틴 내셔널 골프장(파72)에서 진행된다. 최근 10개 대회 전적에서 미국은 유럽에 2승8패로 열세다.

이은경 기자 kyo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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