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태우는 9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파71, 6933야드)에서 열린 KPGA(한국프로골프)투어 겸 아시안 투어 제32회 신한동해오픈(총상금 12억 원) 1라운드에서 보기 1개와 버디 6개로 5언더파를 쳤다.
예선을 거친 뒤 신한동해오픈 출전권을 획득한 김태우는 대회 첫 날 중간합계 5언더파로 단독 선두 안병훈에 1타 뒤진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리며 돌풍을 일으켰다.
김태우는 1라운드에서 그린적중은 18개 홀 중 14개, 퍼팅 수는 28개로 기록하며 샷과 퍼팅 모두 날이 선 모습을 보여줬다.
김태우는 “우선 티샷이 페어웨이를 지켰기 때문에 세컨드 샷 공략을 하기가 수월했다. 또한 세컨드 샷과 퍼팅도 계획대로 잘됐다. 하지만 아직 3라운드가 남아있기 때문에 만족하기에는 이른 것 같다. 남은 3라운드에서도 현재 샷과 퍼팅감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계속해서 좋은 분위기가 이어진다면 신인왕은 물론 우승까지 도전해볼 만 한 것 같다. 끝까지 한 번 해보겠다”고 이야기했다.
김태우는 신인왕 포인트 132로 2위 전윤철에 17포인트 앞서있다. 김태우는 인생의 한 번뿐인 신인왕 경쟁에서 가장 앞서며 신인왕을 수상할 수 있는 가능성이 가장 큰 상황이다. 이에 대해 김태우는 “신인왕을 꼭 수상하고 싶다. 하지만 신인왕을 타고 싶다고 할 수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끝까지 한 번 노력해볼 생각이다. 꼭 신인왕 타이틀을 거머쥐겠다”고 다짐했다.
인천=마니아리포트 임정우 기자 lim@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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