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총상금 6억원) 1라운드. 대회가 열린 30일 경기도 여주 솔모로 컨트리클럽(파72, 6573야드)의 리더보드 상단이 그 어느 때보다도 빽빽했다.
1라운드 공동선두에는 5언더파 67타를 친 김해림(27, 롯데), 김지영2(20, 올포유), 박주영(26, 호반건설), 장수연(22, 롯데), 이시온(27, 바이네르), 박지연(21, 삼천리)까지 총 6명이 올라갔다.
김지영, 박지연, 장수연은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아냈다. 김해림은 버디 7개를 잡았지만 6번 홀(파4)에서 더블보기를 범하는 바람에 2타를 잃어 5언더파가 됐다. 이시온은 14번 홀(파5)에서 이글을 잡아내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올 시즌 2승을 기록 중인 장수연은 오랜만에 우승 기회를 잡았다. 장수연은 지난주 미래에셋 대우 클래식 컷 탈락, 그 전 대회인 KLPGA챔피언십은 13위, 한화금융 클래식은 기권하는 등 최근 기복이 심한 경기력을 보이다가 이번 대회 1라운드에 공동 선두에 자리를 잡았다.
김지영은 신인상 포인트에서 3위를 달리고 있다. 김지영은 라운드를 마친 후 “신인상도 욕심나지만, 그보다도 우승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지현2와 아마추어 박현경이 선두 그룹에 1타 뒤진 공동 7위다. 3언더파의 공동 9위는 정희원, 김지현 등 11명이다. 한편 디펜딩 챔피언 박성현은 1언더파 공동 34위로 1라운드를 시작했다.
여주=이은경 기자 kyo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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