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L은 17일 재정위원회를 열고 10일 삼성-SK전, 14일 삼성-오리온전에서 발생한 사안에 대해 심의했다.
라틀리프는 SK전에서 최준용과 충돌한 뒤 최준용의 머리를 손가락으로 밀치는 비신사적인 행위를 했다. 마치 머리에 총을 쏘는 듯한 행동이었다. 결국 테크니컬 파울을 지적받았고, 재정위원회를 통해 제재금 150만원이 부과됐다.
헤인즈는 삼성전에서 5반칙 퇴장을 당하는 과정에서 두 손으로 돈을 세는 듯한 손동작을 해 제재금 200만원 징계를 받았다. "심판이 돈을 받고 이상한 판정을 한다"는 의미의 제스처였다.
KBL은 "향후에도 비신사적인 플레이 및 리그 이미지를 실추시키는 부적절하거나 불필요한 행동에 대해서는 엄중히 단속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grin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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