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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FA 민병헌 "팀을 위해 뛰는 것이 우선!"

2017-02-08 10:51:11

두산베어스의스프링캠프가차려진호주에서구슬땀을흘리고있는민병헌이개인성적보다는팀을먼저생각하겠다는다짐을밝혔다.(사진=두산베어스제공)
두산베어스의스프링캠프가차려진호주에서구슬땀을흘리고있는민병헌이개인성적보다는팀을먼저생각하겠다는다짐을밝혔다.(사진=두산베어스제공)
2017시즌을 마치면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획득하는 민병헌(두산)이 개인 성적보다는 팀을 위해 뛰겠다고 다짐했다.
두산 베어스의 스프링캠프가 차려진 호주에서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민병헌은 8일 구단과 인터뷰를 통해 FA를 앞둔 심정을 밝혔다. 그는 "주변에서 얘기가 나오고 있고 개인적으로도 신경 쓸 부분이 많다"면서도 "그 모든 것을 배제하고 팀을 위해 뛰는 것이 우선이다. 이런 마음가짐을 유지한다면 팀 성적뿐만 아니라 개인 성적 역시 따라올 것으로 믿는다"고 전했다.

민병헌은 지난해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134경기에 출전해 타율 0.325 166안타 16홈런 87타점을 올렸다. 타율을 제외한 대부분 지표에서 커리어하이를 기록했다. 민병헌의 활약에 힘입은 두산은 통합우승과 한국시리즈 2연패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분명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낸 민병헌이지만 개인적으로 만족스럽지 못한 부분도 존재했다. 그는 "지난해 '진짜 게임에 많이 나가겠다'고 다짐을 해서인지 커리어하이 기록이 나왔다"면서도 "정규시즌에 대한 불만은 없지만 한국시리즈에서 기량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한 점이 후회된다"고 털어놨다.
올해는 이런 아쉬움을 반복하지 않겠다는 각오다. 민병헌은 "어떻게 보면 체력적인 부분이 원인이었던 것 같다. 올해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도 있기 때문에 체력을 강화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민병헌은 지난해 어색한 포지션을 소화하기도 했다. 정수빈의 부진과 박건우의 활약이 섞이면서 원래 자리인 우익수를 떠나 중견수를 맡는 시간이 늘어난 것이다.

중견수는 우익수에 비해 수비 범위가 넓기 때문에 그에 따른 체력 부담도 상당하다.

그러나 민병헌은 이 역시 덤덤하게 받아들였다. 그는 "선수로서 팀이 원한다면 마땅히 해야 할 부분이다"라며 "체력적인 부담을 느끼기보다는 오히려 중견수-우익수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체력을 만들어야 하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
시즌 개막을 앞두고 열리는 2017 WBC에 대표팀 일원으로 참가하는 민병헌은 "국가를 대표해서 나가는 것이니 국민과 팬분들께 힘과 용기를 줄 수 있는 경기를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최선을 다해 싸우겠다"고 각오를 다졌다.CBS노컷뉴스 송대성 기자 snowball@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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