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표팀 합류 여부로 관심을 모았던 클레이튼 커쇼(LA 다저스) 등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수준의 선발투수는 명단에 없지만 야수와 불펜은 올스타 군단이라 불러도 손색이 없다.
특히 야수진이 막강하다. 포수 버스터 포지(샌프란시스코)를 비롯해 폴 골드슈미트(애리조나), 놀란 아레나도(콜로라도), 다니엘 머피(워싱턴), 맷 카펜터(세인트루이스) 등 정상급 내야수들과 아담 존스(볼티모어), 지안카를로 스탠튼(마이애미), 앤드류 매커친(피츠버그) 등 올스타 레벨의 외야수들이 대거 포진했다.
그러나 WBC는 라운드별로 선발투수의 투구수 제한 규정이 있어 불펜 운용이 선발 못지않게 중요하게 여겨지는 대회다. 불펜은 막강하다. 지난해 포스트시즌의 히트상품이었던 앤드류 밀러(클리블랜드)를 중심으로 루크 그레거슨(휴스턴), 데이비드 로버트슨(시카고 화이트삭스), 샘 다이슨(텍사스) 등 뛰어난 불펜투수들이 대거 합류했다.
소니 그레이(오클랜드), JA 햅(토론토), 드류 스마일리(시애틀), 마이클 풀머, 알렉스 윌슨(이상 디트로이트), 브렛 세실(세인트루이스) 등은 투수 예비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WBC에서는 각 라운드가 끝날 때마다 투수를 최대 2명까지 교체할 수 있다.
미국은 지난 2006년 제1회 대회부터 현역 메이저리거들을 앞세워 정상을 노렸지만 3회 대회까지 우승은 커녕 결승 진출을 해본 적도 없다. 2009년 제2회 대회에서 기록한 4위가 최고 성적이다.
비디오 게임에서나 나올법한 선수단을 구성한 미국이 과연 WBC에서 명예회복을 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미국 WBC 대표팀 선수단 명단 (28명)
감독 - 짐 리랜드
투수 - 크리스 아처(탬파베이), 마커스 스트로먼(토론토), 태너 로악(워싱턴), 앤드류 밀러(클리블랜드), 샘 다이슨(텍사스), 타일러 클리파드(뉴욕 양키스), 마이클 기븐스(볼티모어), 루크 그레거슨(휴스턴), 데이비드 로버트슨, 네이트 존스(이상 시카고 화이트삭스), 팻 네섹(필라델피아), 제이크 맥기(콜로라도), 대니 더피(캔자스시티)
포수 - 버스터 포지(샌프란시스코), 조나단 루크로이(텍사스), AJ 엘리스(마이애미)
내야수 - 폴 골드슈미트(애리조나), 놀란 아레나도(콜로라도), 다니엘 머피(워싱턴), 이안 킨슬러(디트로이트), 맷 카펜터(세인트루이스), 알렉스 브레그먼(휴스턴), 브랜든 크로포드(샌프란시스코), 에릭 호스머(캔자스시티)
외야수 - 앤드류 매커친(피츠버그), 아담 존스(볼티모어), 지안카를로 스탠튼, 크리스티안 옐리치(이상 마이애미).CBS노컷뉴스 박세운 기자 she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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