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지선 감독이 이끄는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은 11일 경기도 고양 어울림누리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일본과 'KB금융 유로 아이스하키 챌린지 2017' 3차전에서 3-0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
만원 관중이 모인 가운데 한국은 에릭 리건(안양 한라), 마이클 스위프트(하이원), 김원준(안양 한라)의 연속 골로 일본에 승리했다.
이 승리로 한국은 덴마크, 헝가리와 2승1패로 동률을 이뤘지만 세 팀 간의 득실에서 앞선 덴마크가 우승을 차지했고, 승자승 원칙에서 헝가리에 뒤져 3위로 대회를 마쳤다.
한편 백지선 감독은 14일 선수단을 재소집해 사상 첫 동계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향한 힘찬 도전을 다시 시작한다. 19일 출국하는 대표팀은 22일 IIHF 세계랭킹 17위 카자흐스탄과 대회 첫 경기를 치른다.CBS노컷뉴스 오해원 기자 ohwwho@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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