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담감은 없다.
김재호는 14일 오전 일본 오키나와 구시카와 구장에서 주전 출전이 유력한데 따른 부담감은 없냐는 질문에 "내가 언제 또 WBC 같은 국제대회에서 주전을 해보겠나. 평생에 한번? 그런 걸로 부담을 느끼면 스스로 한심할 것 같다. 프리미어12는 첫 국제대회라 부담이 있었다면 이번에는 즐기고 싶다"고 말했다.
주장이 바라보는 팀 분위기는 최상이다. 김재호는 "대표팀은 늘 분위기가 좋다. 형들의 유머가 특출나 너무 즐겁게 훈련하고 있다"고 웃으며 "주장으로서 딱히 하는 건 없다. 선수들의 요구사항을 듣고 KBO 관계자들과 소통하는 정도다. 선수들의 생각을 미리 알고 전달하는 역할을 잘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공식 훈련 시작 후 이틀동안 동료 야수들의 훈련을 지켜본 김재호는 "30대 선수들이 많은데 지금같은 기량을 보여주는 걸 보면 다들 몸을 잘 만들어온 것 같다"고 말했다.
김재호는 수비의 핵심인 유격수 포지션을 맡고있는만큼 수비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KBO 리그에서 사용하는 공보다 더 미끄럽다는 WBC 공인구에 대해서는 "글러브에서 공을 뺄 때 손에서 자주 빠진다. 급하게 하면 안되겠구나 하는 교훈을 얻었다"며 웃었다.
오키나와(일본)=CBS노컷뉴스 박세운 기자 she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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