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수철(26, 팀포스)과 김민우(24, MMA스토리)는 오는 15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공석 중인 로드FC 밴텀급 타이틀을 놓고 격돌한다.
정찬성은 김수철의 경험을 높게 샀다. 그는 "(김수철과) 같이 운동해본 적이 없어서 정확히 말하기는 어렵지만 지금 좋은 성적을 유지하고 있고, 전 세계 강자들과 싸운 경험이 많다"고 했다.
김민우에 대해서는 심리적인 부분과 타고난 신체조건을 강점으로 꼽았다. 정찬성은 "같이 훈련을 여러 번 했다. 최근 함께 훈련했을 때 '정말 독하게 마음먹었구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열심히 하더라"고 했다.
이어 "김민우가 케이지에 오르기 전 마인드 컨트롤을 잘하고, 긴 리치를 잘 살린다면 승리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김민우는 최근 두 경기에서 문제훈과 네즈 유타(일본)를 잇따라 꺾고 상승세다. 지난해 3월 문제훈과 치른 경기는 2016년 로드FC 올해의 경기로 선정됐다. 통산전적 8승 1패.CBS노컷뉴스 문수경 기자 moon034@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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