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19일 피츠버그전 이후 이어오던 6경기 무실점 행진이 끝났다. 팀이 5-7로 지면서 오승환은 1승 6세이브 끝에 첫 패배를 안았다. 다만 평균자책점(ERA)은 비자책 실점인 까닭에 4.50에서 3.95로 내려갔다.
당초 오승환의 등판은 세이브 상황이 아니었다. 2-4로 뒤진 세인트루이스가 8회 제드 저코의 홈런 등으로 4-4 동점을 만들자 9회 오승환을 찾았다.
9회말 팀 타선이 침묵해 오승환은 10회도 마운드에 올랐다. 이런 가운데 팀 동료의 실책이 나오면서 흔들렸다.
오승환은 첫 타자 에르난 페레스에 2루수 땅볼을 유도했다. 그러나 콜튼 웡이 이를 흘린 데다 1루 악송구까지 했다. 밀워키가 보내기 번트로 1루 주자를 2루로 보내면서 오승환은 득점권에 몰렸다. 오승환은 벤치 지시로 에릭 테임즈를 고의 사구로 내보냈다.
이후 오승환은 도밍고 산타나를 삼진으로 잡았다. 실책이 없었다면 그대로 이닝을 마감할 상황. 그러나 한 타자를 더 상대한 오승환은 불의의 홈런을 내줬다. 트래비스 쇼에게 낮은 슬라이더를 공략 당해 홈런이 됐다.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www.nocut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