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신수는 4번의 타석에서 100% 출루를 달성하며 1번타자의 역할을 충실히 해냈다. 하루에 안타 3개를 때린 경기는 지난달 27일 미네소타 트윈스전(5타수 3안타 1홈런 3타점 3득점) 이후 처음이자 올시즌 두 번째다.
추신수는 데뷔 이래 1번타자로 출전한 경기가 가장 많았다. 올시즌에는 2번타자 혹은 하위타순에 주로 배치됐다. 1번타자 역할을 맡은 것은 이틀 연속이자 올시즌 3번째. 그때마다 추신수는 맹타를 휘둘렀다.
추신수의 시즌 출루율 기록은 0.383. 규정타석을 채운 텍사스 소속 타자들 가운데 가장 높은 기록이다. 출루 능력이 뛰어날뿐만 아니라 1번타자를 맡을 때 더 높은 집중력을 발휘하고 있기 때문에 추신수가 테이블세터로 중용받을 가능성은 높아보인다.
추신수는 팀이 0-1로 뒤진 1회말 첫 타석에서 중전안타로 출루해 득점의 발판을 마련했다. 엘비스 앤드러스의 우전안타 때 3루를 밟은 추신수는 상대 선발투수 루이스 페르도모의 폭투를 틈타 홈을 밟고 득점을 올렸다.
3회말 우전안타를 기록한 추신수는 텍사스의 방망이가 폭발한 5회말 공격 때 힘을 보탰다.
추신수는 3-3 균형이 이어지던 7회말 1사 1루에서 볼넷으로 출루했다. 추신수의 출루에 힘입어 득점권 위치에 진루한 델리노 드쉴즈는 결승 득점의 주인공이 됐다. 앤드러스의 내야 땅볼 때 샌디에이고의 내야 실책이 나왔고 그 사이 드쉴즈가 홈을 밟았다.CBS노컷뉴스 박세운 기자 she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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