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3년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류현진이 두 자릿수 실점은 기록한 것은 처음이다. 종전 한 경기 최다 실점은 2014년 4월 5일 샌프란시스코전에서 기록한 8실점이다. 당시 류현진은 2이닝 8피안타 3볼넷 2탈삼진 8실점(6자책점)으로 고개를 숙였다.
올 시즌만 벌써 세 번째 만난 콜로라도다. 류현진은 앞선 두 경기에서 모두 패전을 당했다. 심기일전해 설욕에 나섰지만 원하는 결과는 나오지 않았다. 오히려 최악의 날을 맞았다. 그리고 '천적' 아레나도와의 관계도 청산하지 못했다.
류현진은 이날 역시 아레나도에 혼쭐났다. 1회말 1사 1루 상황에서 아레나도에 우중간 안타를 허용했다. 아레나도 안타 이후 흔들린 류현진은 2점을 내주고 이닝을 마쳤다.
류현진과 아레나도는 2회말에도 맞붙었다. 이번에도 아레나도가 웃었다. 2사 1, 2루에서 중전 2루타를 터트려 2타점을 쓸어 담았다. 4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아레나도는 류현진에 안타 대신 볼넷을 얻어내 1루로 걸어나갔다.
아레나도는 이날 류현진을 상대로 2타수 2안타 1볼넷 2타점 3득점을 올렸다. 통산 타율은 0.574(14타수 8안타)가 됐다. 시즌 타율은 0.857(7타수 6안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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