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정호는 지난해 말 음주 뺑소니 사고를 낸 혐의로 1심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러면서 강정호는 지난 3월 미국 대사관에 취업 비자를 신청했지만 거절 당했다.
이후 강정호는 항소했으나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4부(김종문 부장판사)는 18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및 사고 후 미조치 혐의로 기소된 강정호에 대해 원심을 그대로 선고했다. 벌금형으로 감형 받아 비자를 발급받으려던 강정호의 계획은 무산됐다.
하지만 강정호의 올해 복귀는 난망하다. CBS 스포츠, 스포팅뉴스 등 미국 언론들은 강정호의 항소심 기각을 비중있게 다루면서 강정호의 메이저리그 경력이 끝날 수도 있다는 전망까지 내놨다. 이미 두 차례나 음주 운전 경력이 있는 강정호가 뺑소니 사고까지 내면서 법의 구제를 받기 어렵다는 판단이다.
강정호는 지난 3월 부상 외 다른 이유로 경기에 출전할 수 없는 선수를 뜻하는 '제한 선수 명단'(Restricted list)에 올라 올해 연봉 275만 달러(약 30억9292만 원)를 받을 수 없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는 KBO 리그 복귀도 어렵다. 이래저래 음주 운전으로 야구 인생 최대의 위기에 놓인 강정호다.CBS노컷뉴스 임종률 기자 airjr@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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