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태용 축구대표팀 감독은 14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이란, 우즈베키스탄과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9, 10차전에 나설 26명의 축구대표팀 명단을 공개했다.
9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이라는 분명한 목표 달성을 위해 경질된 독일 출신 울리 슈틸리케 감독을 대신해 새롭게 선임된 신태용 감독은 공격수와 미드필더, 수비수, 골키퍼까지 모든 포지션에 변화를 시도했다.
현재 한국 축구 최고령 A매치 출전기록 10위 기록 보유자인 이동국은 오는 31일 이란전에 출전할 경우 38세 124일로 이 부문의 2위로 올라선다. 기존 기록은 김병지의 37세 298일이다. 참고로 1위는 故 김용식 선생으로 1950년 4월 15일 열린 홍콩과 원정 평가전에 39세 274일이다.
이동국뿐 아니라 염기훈(수원)과 이근호(강원) 등 30세를 훌쩍 넘긴 베테랑을 한국 축구의 미래가 달린 이란, 우즈베키스탄전 소집 명단에 포함했다. 신태용 감독은 왜 이들을 뽑았을까.

특히 신태용 감독은 이동국을 비롯해 베테랑 선수의 역할을 단순히 ‘정신적 리더’에만 맞추지 않겠다는 구상이다.
이어 “이동국 본인도 정신적 리더 역할로만 대표팀에 오는 것은 싫다고 했다. 경기를 뛰는 대표팀의 일원이 되고 싶어 했다. 대표팀에 뽑힌 26명 모두가 하나가 되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CBS노컷뉴스 오해원 기자 ohwwho@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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