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렇다면 K리그 클래식 감독들은 대표팀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을까.
대답은 비슷했다. 바로 대표팀에 대한 믿음, 그리고 대표팀에 대한 지지다. 당장의 결과보다는 이제 3경기를 치른 신태용호에 대한 믿음과 지지가 필요하다는 생각이다.
울산 현대 김도훈 감독도 "최강희 감독님 말처럼 믿음이 필요하다"면서 "그런 분위기가 선수들의 경기력에 영향을 미친다. 아무래도 마음 편하게 우리가 원하는 축구를 하느냐, 아니면 급하게 하느냐에 경기력 차이가 많이 난다. 믿음을 줘서 선수들이 편하게 자기 능력을 발휘할 수 있게 기다려줬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강원FC 박효진 감독대행 역시 "내가 특별히 대표팀에 대해 말할 상황은 아니지만, 갑자기 맡은 신태용 감독을 조금 더 믿으면 더 좋아지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수원 삼성 서정원 감독과 제주 유나이티드 조성환 감독은 국민들의 응원과 지지를 부탁했다.
조성환 감독도 "크고 작은 일들이 대표팀에 많이 일어나고 있다"면서 "제주가 12경기 연속 지지 않았던 원동력은 자신감과 분위기라 생각한다. 오늘 하루 만큼은 강원전 준비보다 축구인의 한 사람으로 자신감을 가져오는 좋은 경기가 되도록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강조했다.
FC서울 황선홍 감독은 선수들에게 당부했다.
황선홍 감독은 "축구를 잘 하는 것은 굉장히 어렵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정말 최선을 다하고, 열정적으로 하는 것은 마음 먹기에 달렸다"면서 "국민들이 원하는 것은 5-0, 6-0 승리보다 정말 혼신의 힘을 다하고, 최선을 다하고, 쓰러질 때까지 뛰는 것이다. 후배들이 오늘 만큼은 희망을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으면 한다"고 조언했다.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grin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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