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축구협회는 10일 밤 10시 30분 스위스 빌/비엔의 티쏘 아레나에서 열리는 모로코와 축구대표팀 평가전을 앞두고 양 팀 선수단에 도열한 가운데 故 조진호 감독을 추모하는 묵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 시즌 K리그 챌린지 부산 아이파크를 이끌던 조진호 감독은 10일 오전 급성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부산 구단은 "조 감독이 오전 출근길에 쓰러져 응급 후송됐지만 끝내 사망했다"고 전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 월드컵에 두 차례(1991년 포르투갈, 1993년 호주) 출전했다.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과 1994년 미국 월드컵 무대도 밟았다. 1996년 FA컵 1회 대회 때는 최우수선수(MVP)도 받았다.
현역 은퇴 후 부천SK와 제주 유나이티드, 전남 드래곤즈에서 코치 생활을 거쳐 2013년 대전 시티즌에서 감독을 시작했다. 대전의 K리그 클래식 승격과 상주 상무의 K리그 클래식 상위 스플릿 진출을 이끌었고, 올 시즌 K리그 클래식 승격을 목표로 부산을 지휘했다. CBS노컷뉴스 오해원 기자 ohwwho@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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